현재 보험금을 반납하지 않은 업체는 18개사로 금액은 총 460억원이다.
지난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 당시 입주기업 59개사가 1761억원의 경협보험금을 받았고 이중 대부분이 재가동 이후 보험금을 돌려줬다.
그동안 보험금 미반납 업체들은 경영 정상화 지연 등으로 반납 재원을 마련할 수 없다며 반납을 유예하거나 특별대출 전환 등 정부 지원책을 호소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통일부 관계자는 “강제 회수보다는 기업 회생을 통해 그 수익금으로 분할상환하도록 하는 것이 개성공단 정상가동과 회수율 제고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