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지난해 9월 내린 독일 내 삼성 갤럭시탭 10.1의 판매금지 결정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은 지난해 9월 독일 법원의 판매금지 결정이 내려진 뒤 이의를 제기하며 `애플이 EU에 태블릿 PC 디자인 특허를 신청하기 13일 전 평면 스크린 형식을 사용한 특허를 미국에서 받았다는 사실`을 법원에 증거 자료로 제출했었다.
외신들은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독일내 판매금지 결정 유지로 애플이 삼성과의 특허 전쟁에서 상징적 승리를 거두게 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삼성은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 소송에서도 지난 27일 패소했다.
▶ 관련기사 ◀
☞獨 법원 "삼성 갤럭시 10.1 판매 금지 유지"
☞코스피, 보합권 후퇴..`삼성電 2%대 ↓`
☞삼성·LG, 유럽서 기업용 LCD패널 대거 선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