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장외시장에서는 최근 급등한 종목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상장기대감으로 1만4000원까지 올랐던 현대로지엠은 이날 1.79% 하락한 1만3750원으로 마감됐다.
삼성메디슨으로 사명을 변경한 메디슨은 8000원대가 무너지며 7950원(-2.45%)으로 조정을 받았고, LED핵심소재인 공업용 사파이어를 생산하는 사파이어테크놀로지(8만9750원, -0.83%)는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4거래일째 조정 받았다.
SK건설은 6만1500원으로 1.60% 하락했다. 포스코건설 또한 0.56% 내린 8만8000원으로 소폭 하락했고, 극동건설은 1만2250원으로 보합에 머물렀다.
삼성계열의 삼성SDS 13만7500원(-1.08%), 서울통신기술 6만4750원(-0.38%), 세메스 21만7500원(-2.25%) 모두 하락 마감했다.
반면, 터보블로워 제조업체 뉴로스는 1만1500원(+12.20%)으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은 2주간 약 60%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며 1만2700원(+5.83%)으로 올라섰다.
카메라모듈 제조업체 엠씨넥스(1만900원)와 반도체장비 전문업체 테크윙(1만7850원)은 각각 1.40%, 0.56% 상승했다.
기업공개(IPO)종목에서는 낮은 공모가가 결정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의 하락세가 지속됐다.
KT스카이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한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5일간 16.41% 급락하며 1만8850원(-3.33%)으로 밀려났다. 정정신고서 제출로 공모일정이 연기된 골프존 또한, 8만9500원(-1.65%)으로 9만원대에서 벗어났다.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체 아이씨디는 2만250원(+0.40%)으로 소폭 상승했고, 건설엔지니어링 업체 한국종합기술도 9600원(+1.05%)으로 올랐다. 심사청구기업인 신흥기계(7250원)와 씨유메디칼시스템(1만2150원)은 각각 2.03%, 2.80%로 조정을 받았고, 아이테스트(3100원)와 엠케이트렌드(1만300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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