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온라인 결제서비스 중단

  • 등록 2004-10-25 오후 5:58:32

    수정 2004-10-25 오후 5:58:32

[edaily 하정민기자] 미국 2위 인터넷검색엔진 회사인 야후가 온라인 결제서비스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보도했다. 야후 대변인 브라이언 닐슨은 이베이의 온라인 결제서비스 `페이팰(Paypal)`과의 경쟁에서 뒤쳐져 온라인 결제서비스 사업을 중단할 수 밖에 없다고 공개했다. 야후는 지난 2000년 영국 HSBC와 협력해 온라인 결제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으나 업계 선두주자인 이베이의 페이팰을 뛰어넘는데 실패했다. 조사기관 주피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온라인 결제서비스 거래 중 3분의 2가 페이팰을 통해 이뤄졌다. 반면 야후의 점유율은 4.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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