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진정되는 ‘공포’ 속 1%대 반등…2560선 회복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변동성 불가피하나 공포심리는 진정"
업종별 상승…의료정밀 6%↑
엔비디아 퀄테스트 ‘해프닝’…삼전, 3%↑
  • 등록 2024-08-07 오후 3:42:21

    수정 2024-08-07 오후 3:42:21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이틀 전 대폭락 이후 공포 심리가 잦아들면서 코스피가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7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6.26포인트(1.83%) 오른 2568.4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경계심리 속 전 거래일(2522.15)보다 6.88포인트(0.27%) 내린 2515.27, 약보합권에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들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나 급격했던 공포심리가 진정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29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7억원, 3070억원 순매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51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상승 우위다. 의료정밀이 6.79%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의약품이 5.07%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전기가스업과 음식료업, 종이·목재, 금융업 등도 2%대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화학은 2.85%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였다. 특히 삼성전자(005930)는 3.03% 상승한 7만4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신은 엔비디아의 퀄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했지만, 삼성전자가 아직 테스트가 진행 중이라며 선을 그었음에도 주가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000660)도 장중 상승 전환하며 3.42% 오름세로 마감했다. 이밖에 셀트리온(068270)은 8.24%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KB금융(105560) 등은 각 3%대, 2%대 올랐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71%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에서 거래량은 4696만주, 거래대금은 12조9168억원이다.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 73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176개 종목이 하락했다. 3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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