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와 일본 하다노시가 민간 차원의 교류를 더욱 강화한다.
19일 경기 파주시에 따르면 이날 파주시의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하다노시의 민간교류단이 시청을 방문해 김경일 시장을 만나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 김경일 시장(왼쪽)과 하다노시 민간교류단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파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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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타케 키요시 하다노 로타리클럽 회장이 이끄는 민간교류단은 파주시 시민단체와 민간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하다노 로타리클럽 회원과 하다노·파주 우호협회 회원들로 꾸려졌다.
파주시와 하다노시의 로타리클럽은 2011년에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친선 도모를 위해 꾸준히 교류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기간 동안 단절됐던 교류가 이번 방문으로 재개됐다.
이번 하다노시의 로타리클럽의 파주시 방문에 이어 내년에는 파주시 로타리클럽이 하다노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교류단을 만난 김경일 시장은 “시민이 주도해 하나가 되는 글로컬리즘에 맞는 다양한 시민 중심의 풀뿌리 교류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파주시와 다양한 민간교류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다노시는 도쿄에서 60㎞ 떨어진 가나가와현 중서부에 위치한 친환경 도시로 파주시는 2005년 10월에 자매도시를 맺고 청소년과 스포츠, 문화, 행정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