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SG닷컴이 프로야구 SSG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해 판매한 NFT(대체불가능토큰)가 10초도 채 안되는 시간에 완판됐다.
| (사진=SSG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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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SSG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부터 판매한 SSG랜더스 ‘챔피언 플레이트’ 4종이 수 초만에 다 판매됐다. 창단 2년만에 달성한 우승을 기념하고자 하는 SSG랜더스 팬들이 대거 구매한 것으로 분석된다.
SSG닷컴이 발행한 챔피언 플레이트 NFT는 △블랙 에디션(20개) △플래티넘 에디션(50개) △골드 에디션(460개) △레드 에디션(100개) 등 총 630개만 제작했다. SSG랜더스 야구단의 KBO 정규 리그와 한국 시리즈 성적을 합한 승률인 0.630을 기념하기 위함이다.
각 에디션은 NFT외에도 굿즈 등을 패키지로 제공했다. 개당 165만원으로 최고가인 블랙 에디션의 경우는 △한국시리즈 우승 레플리카 반지 △선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친필 사인 통합 우승 기념 유니폼과 기념구 세트 △2023 SSG랜더스 멤버십 5만원 할인권 △ 23시즌 개막전 티켓 △홈경기 사인회 초청 등이 포함돼 있다.
SSG닷컴은 향후 NFT 등급별로 혜택을 부여할 전망이다.
정수영 SSG닷컴 스포츠MD팀 바이어는 “한국프로야구(KBO)사상 첫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기념해 특별히 준비한 상품인 만큼 야구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시즌에도 야구단과 연계한 스포테인먼트 상품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