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오차드 글로벌 자산운용은 전승명 대표(사진)를 신규 영입하고 한국·아시아 태평양 지역 비지니스를 강화한다고 14일 밝혔다.
| 오차드글로벌자산운용이 전승명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사진=오차드글로벌자산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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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명 대표는 클라이언트 솔루션 본부 및 한국에 신규 개설되는 서울 사무소의 책임자로서 한국 기관 비즈니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제이슨 탄 아시아 태평양 총괄 대표와 데이비드 버크 Distribution & Investor Relations 부문 글로벌 대표에게 업무 보고를 하게 된다.
전승명 대표는 글로벌 투자은행 및 자산운용사 등을 거치며 20년 이상의 업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홍콩과 서울을 거점으로 하여 바클레이 캐피탈, MUFG 시큐리티 및 피델리티 인터내셔널과 씨티그룹에서 기관 고객 비지니스 업무 등을 담당해왔다.
탄은 “오차드 글로벌은 설립 초기부터 아시아 시장에 상당 부분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아시아 전역에 투자자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며 “전 대표의 합류가 아시아 지역 내 기존 고객 관계 강화와 회사의 한국 투자자 기반을 구축해 장기적인 성공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버크는 “전 대표가 지역 내 당사 브랜드를 강화하고 고객을 위한 가치를 구현, 한국 기관 고객과의 기존 및 새로운 관계 형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차드 글로벌은 글로벌 대체 자산운용사로 2005년 설립 이후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및 싱가포르 등에 거점을 두고 있다. 싱가포르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서만 10년 이상의 역사와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
오차드 글로벌 관계자는 “전승명 대표의 합류와 함께 아시아 지역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투자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부서들과 긴밀히 협력해 한국 기관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인지도를 높이고 투자자 기반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