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에서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인 최희숙씨의 말이다.
하지석동에 소재한 ‘아름다운요양원’에 근무하는 관리이사 최희숙(58·여)씨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고 모니터링 후 이상 반층 등 특이사항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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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예방접종 시행에 앞서 25일 파주시보건소에서 모의 훈련을 실시, 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경미한 이상 반응부터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중증도 이상 반응 등 상황에 준비했고 이상 반응이 발생할 경우에 대비해 감시체계를 운영, 신속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번에 배송된 백신 물량은 총 4300명분으로 향후 요양병원 21개소로 안전하게 배송될때까지 경찰과 군부대에서 경비 순찰도 지원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2분기 예방접종을 위해 6월 중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며 센터 설치 후 지역협의체의 협조를 통해 원활한 예방접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파주시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전체 대상인원은 만 18세 이상 38만여 명으로 3분기로 나눠 순차적으로 접종한다. 26일을 시작으로 1분기에는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한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약 5만5000여명, 3분기는 만성질환자, 성인(19~64세) 등 일반 시민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