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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 사업 인력을 확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5명 수준에서 진행됐던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 사업은 올해 25명으로 대폭 늘어난다.
산림병해충 방제컨설팅은 지난해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계속사업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자문위원들은 163개 기관을 대상으로 컨설팅, 현장점검, 예찰 작업인력에 대한 기술지도 등 모두 3565차례의 활동을 수행했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은 줄어들고 있지만 피해 지자체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면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가진 자문위원들의 참여를 확대해 산림병해충 방제사업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