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홋카이도 커플 일본여행으로 '인기'

  • 등록 2017-01-31 오전 11:42:08

    수정 2017-01-31 오전 11:42:08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이번 설 연휴 기간 내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을 해외 여행지는 일본으로 집계된 가운데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Hoshino Resorts TOMAMU)’가 겨울 시즌에 맞는 다양한 즐길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광대한 자연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계절별로 대자연의 아름다움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리조트이다. 북해도 중심권에 위치해 있고, 삿포로에서 약 3시간 거리로 접근성 또한 뛰어나다.

커플 여행 분위기에 맞춰 머물 곳도 달리 정할 수 있다. 고급스럽고 달달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스위트룸 호텔인 리조나레 토마무를 선택하면 된다. 정원과 라운지와 함께 200여 개의 객실이 준비되어있다.

반면 캐주얼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원한다면 더 타워 호텔 중 선택해서 머물면 된다. 더 타워를 선택한다면 겨울 카페 라운지 유쿠유쿠에서 설경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눌 수 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체험형 리조트’로, 올 겨울을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빙(霧氷) 테라스’, ‘스키장’ ‘아이스 빌리지’ ‘얼음 교회’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4월 2일까지 진행되는 무빙 테라스는 운해 곤돌라를 타고 13분의 공중산책을 즐기고 산 정상에서 새하얀 눈꽃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연인끼리 따뜻한 커피, 마시멜로와 초콜릿으로 만든 무빙 스모어 디저트를 함께 즐기며 사진촬영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아시아 최상급 설질을 자랑하는 토마무 스키장 역시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스키장은 29개의 슬로프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급자 한정으로 진행하는 해방 에리어 활주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3월 중순까지 만나볼 수 있는 아이스 빌리지는 얼음 세계의 랜드마크 ‘얼음 호텔’, 인기 웨딩 장소인 ‘얼음 교회’를 중심으로 얼음 전문점이 리뉴얼됐다.

얼음호텔은 얼음 침대, 얼음 소파 등 얼음 세계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다. 눈에 둘러싸인 자작나무 숲을 바라볼 수 있는 노천온천도 준비되어 있다.

아이스 빌리지에서는 스케이트 링크, 얼음 미끄럼틀 등 다양한 활동은 물론 얼음 바, 얼음 레스토랑 등 얼음 속에서 이색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연인과 함께 스노우 마시멜로 팩토리에서 마시멜로를 구워먹는 추억도 만들어 보는 것도 좋겠다.

얼음교회는 세계적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건축물이다. 이음새가 없는 한판의 얼음으로 만들어진 교회는 ‘2명의 순수한 마음이 끊어짐 없이 계속된다’는 의미를 가진다. 푸른 빛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이곳은 매년 1,000 커플 이상의 결혼식이 행해지고 있다.

추운 밖에서 돌아온 후에는 미나미나 비치 기린노유 온천탕에서 편안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대형 실내 파도풀, 목림의 탕, 타이마사지, 스파 등 각종 서비스를 즐기면 된다.

연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음 허기를 달래줄 20여 개의 다채로운 레스토랑도 즐비되어 있다. 북해도의 맛집을 한 곳에 모아둔 ‘포레스트 몰’, 해산물 뷔페, 북해도 유명 돼지고기 요리, 커리, 이탈리안, 스시, 라멘 등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쏠쏠할 듯 하다.

한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겨울 뿐 아니라 4계절 모두 다양한 테마를 제공하며 만족스러운 여행지라는 평가를 얻고있다. 봄에는 유채꽃밭 피크닉, 래프팅, 와일드 허브 레스토랑으로 싱그러운 매력을, 여름에는 운해 테라스를 시작으로 리조트 골프, 구름 밑 카페, 구름 다리, 카누 등의 활동적인 매력을, 가을에는 모닥불 와인바와 동화 숲의 할로윈, 운해 노천 온천 등의 풍요로운 매력을 각각 즐길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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