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4일 당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 원장에 유의동 전 의원을 추천했다.
| 유의동 전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지난 2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쌀값 안정 대책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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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호준석 대변인은 “한 대표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추천한 분은 유 전 의원”이라며 “추천에 대해 다른 최고위원들의 공식적인 의결, 동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었고 이의는 없었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경기 평택에서 3선(19·20·21대)을 한 수도권 중진 출신으로, 이준석·김기현 대표, 한동훈 비대위 체제에서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한 대표는 여의도연구원이 총선 기간 당 싱크탱크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고려, 여의도연구원을 개편해 정책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