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로 위협해 환전소 턴 중국 동포, 구속 기로

중국 동포 특수강도 혐의로 영장심사
망 보던 여성도 경찰에 함께 체포돼
불법체류 확인 후 출입국관리소 인계
  • 등록 2023-09-18 오후 2:39:27

    수정 2023-09-18 오후 2:39:27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환전소에서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중국 동포 3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 명동 인근 환전소 (사진=이영민 기자)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부터 특수강도 혐의를 받는 박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5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환전소에서 흉기를 들고 직원을 협박해 현금 약 18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약 18시간 만인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쯤 영등포구 한 호텔에서 피의자 박씨를 체포했다. 환전소 앞에서 망을 보던 중국 국적의 20대 여성 유모 씨도 함께 체포됐다.

경찰은 검거 현장에서 피해액 100만원을 환수했다. 이들은 나머지 피해액에 대해 “카드값 갚는 데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씨가 불법체류자인 것을 확인하고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 박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