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로 손잡은 은행과 전통시장, 상생협력 모델 만든다

농협은행-삼척중앙시장 ‘장금이 결연’ 체결
금융사기 피해 예방, 상생 금융 지원 활동
  • 등록 2023-05-31 오후 1:54:40

    수정 2023-05-31 오후 1:54:40

윤종욱 중소벤처기업부 지청장, 이석용 NH농협은행장,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미영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규정 삼척농협 조합장, 엄일용 금융감독원 지원장(왼쪽부터)이 지난 30일 강원 삼척시 삼척농협에서 장금이 2호 결연식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협은행)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상생 금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30일 강원 삼척시 전통시장인 삼척중앙시장과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삼척농협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미영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이석용 농협은행장, 이규정 삼척농협 조합장, 정종광 삼척중앙시장 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금(場金)이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칭하는 ‘금(金)’을 합친 단어다. 전통시장과 금융권이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의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상생 금융을 하기 위해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농협은행과 삼척농협은 삼척전통시장 소상공인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영업점으로 바로 접수 가능한 핫라인을 구축한다.

피해 예방을 위해 금융사기 피해 사례와 정보 알림 교육을 지속할 예정이다. 결연 영업점에서는 소상공인 대상 정책자금대출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도 제공한다.

NH농협카드는 올해말까지 전국 전통시장 약 1400개소에서 이용 시 월 1만원 한도에서 10%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장금이 결연을 맺은 삼척전통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가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이석용 은행장은 “이번 장금이 결연을 통해 소상공인 고객들이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도움이 되는 NH농협은행, 인구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농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금융에 앞장서는 NH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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