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에듀윌이 주4일 근무제를 다시 유지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에듀윌 측은 “신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 증가와 사업 인수로 인한 조직 운영 효율성을 꾀하고자 주5일 근무제로 일시적 전환을 발표했다”며 “이후 경영진은 주5일 근무제 전환을 앞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거친 뒤 종전대로 주4일 근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에듀윌이 주4일 근무제를 도입한 것은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 올리고, 그 성과가 다시 직원들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함이었다. 이에 사업 확장과 경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주4일 근무제를 바탕으로 ‘일하는 방식’에 있어 모범이 되는 성과를 만들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권대호 에듀윌 대표는 “주4일 근무제 잠정적 유보를 검토할 만큼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4일 근무제를 유지하면서 생산성을 확보하고 더 큰 경쟁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