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영애 여성가족부장관은 24일 별세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사망에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정 장관은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되어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이제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에 등록된 피해자 중 생존자는 단 13명에 불과하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할뿐만 아니라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40명 227명이 사망해 생존자는 13명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