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리퍼블릭케이는 AI를 활용해 개인투자자에게 최적의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퀀트케이’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4개월에 걸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퀀트케이를 이용한 사람은 6만여명에 이른다.
퀀트케이는 에프앤가이드가 보유한 데이터에 독자적으로 연구개발한 K로직을 적용해 중소형주까지 목표주가와 상승 여력 등을 제시한다. 또한 이슈가 되는 섹터의 스크리닝 자료, 실시간 뉴스와 해설, 기업 IR, 주식담당자 통화, 기업탐방기, K-애널리틱 리포트 등도 다룬다. 지난 10년간의 기업 재무제표 등도 제공한다.
퀀트케이 측은 “선물옵션 포지션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주식시장의 장단기 방향성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현금 비중을 제시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시장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이와 별도로 퀀트케이 AI가 이용자의 관심사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투자유형별로 관심 종목을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혜준 퀀트케이 대표는 “ 퀀트케이는 지난 1년간 국내 최고의 개발자 10여명이 참여해 정성적 투자정보가 목표주가에 반영될 수 있는 알고리즘인 K로직을 개발했고, 개인투자자들이 퀀트케이를 통해 편안하게 자산을 불릴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퀀트케이는 개인투자자에게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신고를 하고 최대주주인 에프앤가이드가 직접 컴플라이언스를 담당한다. 에프앤가이드는 지난 4월 퀀트케이 서비스의 운영주체인 (주)리퍼블릭케이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