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8일 지방선거 사전투표…靑 “싱가포르행 여부와는 무관”

靑, 文대통령 사전투표에 “투표율 높이기 위한 것”
  • 등록 2018-06-04 오전 11:25:07

    수정 2018-06-04 오전 11:25:07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13 지방선거와 관련해 오는 8일 사전투표를 실시한다.

김의겸 대변인은 4일 오전 현안 정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오는 8일 사전투표를 하기로 결정하셨다”고 발표했다.

사전투표에는 문 대통령뿐만 아니라 청와대 참모들도 동참한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행정관 다수가 사전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다만 문 대통령의 사전투표 결정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정상회담 합류를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에는 “문 대통령의 사전 투표는 싱가포르와 무관한 것”이라면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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