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엔코(065060)가 급등하고 있다. 포스코에서 전기차 설계도면 제작회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12시3분 지엔코는 전날보다 17.44% 오른 3535원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지엔코는 최근 이사회에서 아이티엔지니어링 지분 84.6%를 3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아이티엔지니어링은 포스코가 2010년 투자한 전기차 플랫폼 회사다. 포스코와 포스코기술투자가 회사 지분 58.5%를 보유하고 있다.
지엔코는 전기차 설계도면 제작업체를 인수해 내년 상반기부터 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약 6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9년 하반기 연 1만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수뿐 아니라 수출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