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통화량 증가세 둔화 지속…M2 5.1% 증가

한국은행,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공개
  • 등록 2017-09-12 오후 12:00:00

    수정 2017-09-12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시중통화량(M2)의 증가세 둔화가 지속됐다.

한국은행이 12일 내놓은 ‘7월 중 통화 및 유동성’을 보면, 7월 중 M2는 평잔 기준 2468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늘었다.

M2는 언제나 원하는대로 현금화할 수 있는 자금을 말한다. 민간이 보유하고 있는 현금과 당좌예금, 보통예금 등 예금은행 요구불예금의 합계, 이른바 협의통화(M1)에다 정기예·적금 같은 저축성예금과 양도성예금증서(CD), 금전신탁, 금융채 등이 포함된 것이다.

7월 증가율은 전달(5.9%)에 비해 다소 하락한 것이다.

M2 증가율은 지난 2015년 9월 9.4%를 정점으로 꾸준히 내리고 있다. 2015년 10월 8.8%를 기록했고, 그 이후로도 2월(5.9%)를 제외하고는 6~7%대 증가율을 보였다. 6월에는 계속 5%대로 내려앉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민간신용 증가율 축소 등에 따라 2015년 10월부터 하락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7월 금융기관유동성(Lf)은 3449조2000억원으로 전기 대비 0.3% 증가했다.

말잔을 기준으로 한 광의유동성(L)은 4434조4000억원원으로 집계됐다. 전기와 비교한 증가율은 0.9%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