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코스닥 결산]1000원 팔아 57.8원 벌어…한토신 이익률 70%

코스닥 상장사 평균 1000원 팔아 58원 벌어
  • 등록 2016-03-31 오후 12:00:01

    수정 2016-03-31 오후 12:00:0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코스닥 상장사 가운에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80개사의 개별기준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토지신탁 영업이익률은 69.42%로 전년 57.94%보다 11.48%포인트 개선됐다. 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매출액 1308억원, 영업이익 908억원을 달성했다. 이어 인포바인(115310)(63.27%) 아이디스홀딩스(054800)(61.46%) 메디톡스(086900)(60.89%) 케어젠(214370)(56.39%) 등이 이익률 상위사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평균 영업이익률은 5.78%로 매출 1000원당 영업이익 57.8원을 벌어들인 셈이다. 전년도 5.59%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연결 기준으로도 한국토지신탁(034830)이 64.27%로 1위를 차지했다. 인포바인(115310)(60.55%) 메디톡스(086900)(58.37%) 에코에너지(038870)(49.60%)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상장사 영업이익률은 5.38%로 개별기준 이익률보다 다소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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