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적극 일하면서 빚어진 잘못 면책할 것"

  • 등록 2015-01-30 오후 3:11:04

    수정 2015-01-30 오후 3:18:04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감사원은 30일 올해 감사 기조와 관련, “적극적으로 일하면서 빚어진 사소한 잘못은 책임을 감경해줘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감사원 사무총장은 이날 감사원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도 감사관계관 회의’에서 “자체감사 시에도 적극적인 업무처리에 해당하는 경우 면책규정을 적용해 적극적인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및 광역 및 교육지방자치단체 등 자체감사기구의 장을 대상으로 감사원의 감사 운영기조와 자체감사 활동방향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감사관계관 회의를 열고 있다.

감사원은 올해 3대 감사 운영기조로 건전재정, 민생안정, 공직기강 확립 등으로 꼽았다. 감사원은 이날 회의에 이어 자체감사기구의 장 156명과 소관 국·과장이 참여해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는 간담회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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