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 선박직원법상 3000톤급 이상 연안수역 여객선의 경우 2급 항해사 이상의 면허를 보유하면 선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씨의 2급 면허는 법적으로 결격 사유가 아니다.
그러나 국내 최대급 규모의 여객선 운항을 맡은 선장이 1급 항해사가 아니라는 점에 적격 논란이 일고 있다.
|
해경은 이에 따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두고 이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조사에 앞서 “승객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죄송하다. 면목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숨진 선사 직원 박지영 씨는 당시 학생들에게 구명조끼를 찾아주며 끝까지 대피를 안내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 관련이슈추적 ◀
☞ 진도 여객선 침몰
▶ 관련포토갤러리 ◀ ☞ `진도 여객선 침몰` 2 사진 더보기
☞ `진도 여객선 침몰`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진도 여객선 침몰]"꼭 살아돌아와"..애타는 단원고 선후배들
☞ [진도 여객선 침몰] 용인 벚꽃축제 등 지자체들 각종 '축제 취소' 줄이어
☞ [진도 여객선 침몰]김신영, 라디오 진행 중 "마음이 너무 않좋고 속상하다" 울컥
☞ [진도 여객선 침몰]실종 외국인에 조선족 2명 추가 확인돼(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