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朴대통령 '사초 증발' 발언 의도 석연치 않아"

  • 등록 2013-08-06 오후 5:17:13

    수정 2013-08-06 오후 5:18:2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민주당은 6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사초(史草) 증발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사초 증발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라는 박 대통령의 지적에 대해 동의한다. 다만 오늘 갑자기 이 같은 발언을 한 의도가 석연치 않다”고 밝혔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또 다시 사초 증발을 정쟁화해 국정원의 국정조사 관련 박 대통령의 입장표명 요구를 물타기 하려는 시도는 아닌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준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박 대통령에 대해 사초 증발을 언급하기 전에 ▲국정원 대선 불법개입 ▲경찰의 축소·은폐 및 허위수사 보고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불법 유출 및 대선 활용 ▲국정원에 의한 정상회담 회의록 불법공개 등 4가지 국기문란 사건에 대한 명확한 입장표명이 우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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