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5개 대형병원과 파브리병 임상 2상 착수

  • 등록 2012-05-08 오후 6:02:37

    수정 2012-05-08 오후 6:02:37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이수앱지스(086890)는 국내 5개 대형종합병원과 함께 파브리병 임상 2상 시험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실험은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한양대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임상시험을 통해 ISU303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 2상 시험이 완료되면 회사 측은 연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파브리병 치료제를 상용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2상 막바지 단계인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과 함께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신규 의약품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수앱지스가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제는 미국 젠자임사 파브라자임의 바이오 의약품이다. 파브리병 치료제는 약 7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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