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IPO주, 전일 부진 털고 일제히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코스피지수는 기준금리 동결 소식에 하락세를 보였지만 큰 동요 없이 5.14포인트 오른 1784.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이 전일의 부진을 털고 상승세를 보였다. 청약 경쟁률 941.45대 1을 기록한 알파칩스는 3.45% 상승하며 1만5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382.82대 1로 공모 청약을 마친 케이티씨에스도 5거래일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2935원을 기록했다.

휠라코리아(6.71%)와 아이씨코리아(1.75%)는 각각 4만1350원, 2900원으로 상승했다.

10일 상장하는 와이솔은 0.28% 떨어졌으며 씨젠은 보합이었다.

장외 주요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생보사주에서는 하락세를 보이던 미래에셋생명이 반등에 성공하여 9900원을 기록했으며 관망세를 이루던 kdb생명은 0.51% 하락했다.

삼성계열주인 삼성광주전자는 전일에 이어 5.44% 상승하며 2만7000원대 진입에 성공했고, 삼성전자서비스도 1.43% 오른 1만650원으로 장을 마쳤다.

반면, 삼성SDS는 0.42% 소폭 하락하여 12만원대를 벗어났다. 엘지씨엔에스 2만8750원으로 전일 보다 100원 하락했으며, 서울통신기술은 5만5000원에서 관망세를 이어갔다.

장외 건설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SK건설과 LIG건설은 각각 0.6%, 0.65% 올랐다. 반면, 포스코건설은 홀로 8만2250원으로 하락했다.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 등 현대위아를 제외한 범현대계열주는 상승했다.

현대로지엠(6900원)과 현대아산(7850원), 현대카드(1만6600원), 현대캐피탈(3만675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관련부품 제조업체인 빛샘전자는 4거래일 상승세를 보이며 7000원대 진입에 성공했다.

그 밖에 SK텔레시스(0.77%)와 롯데홈쇼핑(2.48%), 솔로몬투자증권(3.33%), 티맥스소프트(1.72%), 한국디지털위성방송(0.45%), LS전선(0.58%) 등 장외 종목들은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