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CJ ENM(대표 구창근)이 글로벌 걸그룹 케플러(Kep1er)와 함께 제작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 뮤직비디오를 20일 공개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월 말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부산 유치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힘을 보태기 위해 제작됐다. 새로운 물결을 뜻하는 ‘FRESH WAVE(프레시 웨이브)’ 콘셉트 하에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엑스포의 주제를 담았다.
| 부산엑스포 홍보 뮤직비디오 스틸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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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각기 다른 공간으로 흩어진 멤버들이 하나로 모이면서 부산엑스포가 완성된다는 내용이다. 케플러 멤버 9명을 부산엑스포 로고에 들어가는 9개의 원으로 각각 상징화했다.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수영만 요트경기장, 감천문화마을 등 부산의 명소와 부산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 친수공원을 배경으로 삼아 부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다.
배경음악은 케플러의 세 번째 미니앨범 ‘TROUBLESHOOTER(트러블슈터)’ 타이틀곡 ‘We Fresh(위 프레시)’다. 어려움이 있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함께 도전하면 무엇이든 이뤄낼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tvN, Mnet, OCN 등 CJ ENM의 방송채널 및 CJ ENM,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유튜브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Mnet ‘MCOUNTDOWN(엠카운트다운) IN FRANCE’ 등 글로벌 오프라인 행사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영상은 지난 1월 공개한 ‘응답하라 2030!’에 이은 두번째 홍보 뮤직비디오로, 글로벌 대세 걸그룹 케플러와 함께해 전 세계 K팝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J ENM은 K컬처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으로서 부산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마지막까지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