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고려아연(010130)은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희망풍차 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려아연 후원을 통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사업으로 진행됐다. 대한적십자는 서울 영등포구 내 취약계층 총 1010세대에 혹서기 지원 물품을 전달했다. 평소 정기적으로 지원하던 희망풍차 결연 710세대와 쪽방촌 등 영등포구 내 복지사각지대 이웃 300세대를 포함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물품 지원을 위해 수혜자와 적십자봉사원 사전 수요 희망조사를 실시했으며 판매가 기준 세트당 5만원 상당의 백미·잡곡과 즉석식품으로 구성된 주·부식세트를 선정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영등포구청과의 연계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홀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희망풍차 물품을 전달하면서 수해와 폭염 등의 피해가 없는지 확인하고 예방수칙과 대처방안을 안내했다.
고려아연은 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2009년부터 15년간 사랑의 밑반찬 나눔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김장김치 지원과 여름철 삼계탕 나눔, 연탄봉사, 에너지세이브 캠페인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 회장은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한 고려아연과 영등포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고려아연이 18일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와 함께 ‘희망풍차 물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사진은 물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고려아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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