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새 도시브랜드 '희망도시 성남' 최종 확정

'성남' 두글자 초성 선으로 연결, 무한 가능성 상징
열정의 빨간색과 첨단산업 파란색 융합 보라색 색채
  • 등록 2023-03-31 오후 1:17:53

    수정 2023-03-31 오후 1:17:53

성남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희망도시 성남’ 활용 디자인 시안.(사진=성남시)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 ‘희망도시 성남’ 디자인이 최종 확정됐다.

31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새 도시 브랜드는 ‘첨단·혁신·휴머니티로 초연결된 도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Welcome To Hyper-Connected City)’를 주제로 디자인됐다.

‘성남’이라는 두 글자의 초성을 선으로 유연하게 연결하고, ‘희망도시’라는 문구를 조합한 형태다. 유연하게 연결한 선이 만들어낸 공간은 무한한 가능성이 실현되는 도시 성남을 상징한다.

희망도시는 성남시가 추구하는 혁신, 포용, 미래 비전을 모두 함축한 문구다. 시는 시민의 열정을 상징하는 빨간색과 성남시의 첨단산업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융합해 보라색(Purple Blue) 계열의 중의적 색상으로 도시 브랜드 디자인을 입혔다.

이번 도시 브랜드 디자인은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전문가 자문 등을 종합 반영해 확정됐다.

시는 다양한 형태의 시 브랜드 응용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전역의 시설물과 각종 이벤트, 서식, 홍보물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전 국민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성남’ 두 글자가 지닌 요소를 활용해 디자인을 개발했다”면서 “시민의 자부심을 높이고, 오랫동안 사랑받는 시 브랜드가 돼 공공의 가치를 확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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