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래 장관, 탈플라스틱 운동 첫 주자…"SNS에 '#고고챌린지' 달아보세요"

SNS 통해 해시태그 행사 두달간 개최
  • 등록 2021-01-04 오전 10:58:56

    수정 2021-01-04 오전 10:58:56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환경부는 1회용품과 플라스틱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한 생활 속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이어가는 실천 운동을 4일부터 시작한다.

생활 속 탈플라스틱 실천 운동의 주요내용은 생활 속에서 하지 말아야 할 일 1가지 행동과 할 수 있는 1가지 행동을 약속하는 ‘고고 릴레이’이다.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해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를 거부하)고, (해야 할 한 가지 실천을 하)고’에서 따온 말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실천 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의미를 담고 있다.

탈 플라스틱 실천운동의 첫 주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이다. 다음 실천 주자로 조명래 장관은 김동현 격투선수, 염태영 수원시장,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 등 탈플라스틱 전환에 관심이 많은 3명을 지명했다.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동현 선수는 지난해 환경부의 ‘투명 페트병 별도 배출’ 공익 광고에 출연한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초대 대표이며, 박서정 자원순환 실천 플랫폼 미래세대 대표는 자원순환 사회에 앞장서는 고등학생이다.

이들 3인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거부하는 실천 약속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각자 다음 도전자를 지명하게 된다.

환경부는 플라스틱 줄이기 생활 속 실천 운동 국민 확산과 더불어, 내부 조직에서의 실천 운동도 시작한다.

환경부는 탈플라스틱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 확대를 위한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행사도 오는 5일부터 두 달 동안 개최한다.

참여자는 플라스틱 줄이기를 위한 두 가지 실천을 약속하고, 탈플라스틱, 고고챌린지, 플라스틱줄이기 해시태그를 첨부한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을 올려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참여자 수에 따라 500원씩 적립해 행사가 끝난 후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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