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긴급사용승인 혈장치료, 혈장치료제와 달라"

혈장, 수혈하듯 환자에게 투여하는 의료행위
혈장치료제, 항체 들어 있는 면역 단백질만 걸러내 고농도로 농축한 의약품
  • 등록 2020-08-24 오후 1:31:16

    수정 2020-08-24 오후 1:31:16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GC녹십자(006280)는 2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긴급사용승인한 혈장 치료는 자사가 개발중인 혈장 치료제와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미국 FDA가 긴급사용승인한 것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를 수혈하듯 환자에게 투여하는 ‘혈장치료(Plasma Therapy)’”라며 “이는 의료행위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가 개발 중인 이른바 ‘혈장치료제’는 이와 같은 코로나19 완치자 혈장 속 항체 단백질(면역글로불린)을 따로 분리해 고농도로 농축시켜 만든 ‘항코로나19 고면역글로불린(anti-SARS-CoV2 hyperimmune immunoglobulin)’ 의약품”이라고 설명했다.

혈장 치료와 혈장 치료제는 다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녹십자가 개발중인 혈장 치료제는 수혈하듯 혈장을 환자에게 투여하는 게 아니다. 코로나19 회복기 환자 혈장에서 항체가 들어 있는 면역 단백질만 걸러내 고농도로 농축해 만든 의약품이다.

외신에 따르면 FDA는 현지시각 23일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혈장치료를 긴급사용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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