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4분 유바이오로직스는 4.36%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IST는 성북구 본원에서 유바이오로직스와 ‘면역증강제 직생산 균주 생산방법’에 대한 기술이전 조인식을 맺었다고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면역증강제는 복잡한 합성 및 정제 과정을 거쳐야 하는 데다 다국적 제약사가 관련 특허와 기술을 독점했다. 국내에서 생산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KIST 개발한 균주를 이용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KIST는 “직생산 균주 개발은 기존 미생물 분야 연구자들의 편견을 깨는 세계 최초 개발 성과”라며 “국산화의 길을 열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0년 설립한 유바이오로직스는 감염병 예방백신 개발·공급 전문기업이다. 기존 바이오벤처와 달리 WHO-의약품제조·품질관리(GMP)와 EU-GMP 기준을 만족한 제조생산 설비까지 갖춰 연구개발과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동물세포·미생물기반 생산이 가능하며 백신개발이 가능한 시설로 국내 6개사 7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공모가 6000원으로 지난 1월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