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뮤직, 지니 신규가입자 수 20% 증가…'박보검 효과'

  • 등록 2016-03-21 오후 2:19:19

    수정 2016-03-21 오후 2:19:19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음원서비스 지니의 신규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KT뮤직(043610)은 최근 KBS 생방송 가요 순위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간접광고(product placement·PPL)를 진행하면서 지니 신규가입자 수가 2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관계자는 “지니의 신규가입자 수는 PPL을 진행하기 전주와 비교했을 때 20% 늘었다”고 설명했다.

KBS 2TV에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영하는 ‘뮤직뱅크’는 배우 박보검과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MC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KBS 방송 간접광고를 시작한 KT뮤직은 음원서비스 지니에 대기실 영상을 독점 공개하고 지니 고객 480명에게 ‘뮤직뱅크’ 생방송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방청권을 제공한다.

이상헌 KT뮤직 마케팅실장은 “KBS 뮤직뱅크 간접광고를 하면서 지니 신규 이용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생방송 뮤직뱅크에 지니 고객이 참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가수를 만나고 생생한 음악과 멋진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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