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 2017년까지 1000개 육성"

  • 등록 2015-05-14 오후 2:30:15

    수정 2015-05-14 오후 2:30:15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4일 공공기술 사업화 기업을 2017년까지 총 1000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센터에서 공공연구성과 사업화 지원기관인 한국과학기술지주 및 미래과학기술지주의 자회사 대표 7명과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최 장관의 이날 행보는 전일 정부가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안’을 통해 25개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들의 중소·중견기업 R&D 전진 기지화를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이다.

최 장관은 “앞으로도 공공연구성과의 활용과 확산 촉진을 위해 미래부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수요자 중심의 전주기 지원체계로 개편해서 양질의 창업 기업을 (누적 기준으로) 올해 500개, 2017년 1000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중견기업과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 등이 공공연구성과를 편리하게 활용하고 이를 통해 사업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최 장관은 이어 한국과학기술지주 자회사인 ㈜퓨처로봇(대표 송세경)을 방문했다. 창업 7년만에 세계 50대 로봇 전문기업으로 선정된 퓨처로봇은 인터렉티브 키오스크 로봇과 텔레프레젠스 로봇 등 서비스로봇을 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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