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장마철 폭우가 이어지며 채소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9일 배추 한 포기 소매가는 5092원으로, 1달 전(3412원)보다 49.2% 올랐다. 이달 초부터 이어진 장마에 일부 지역에서 병해충이 발생하고 수확 작업이 부진한 여파다. 작년에는 8월 4일(5062원)에 처음으로 5000원 선을 넘었는데, 올해는 보름가량 빨라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