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경정맥 손상으로 추가 출혈 우려…서울대병원서 수술"

권칠승 민주당 대변인 브리핑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 규탄"
  • 등록 2024-01-02 오후 1:34:01

    수정 2024-01-02 오후 3:21: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부산에서 피습을 당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된 후 수술을 받는다. 경정맥 손상이 의심돼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부산 방문 일정 중 흉기에 피습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서울 용산구 노들섬 헬기장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정맥 손상이 의심된다”며 “의료진에 따르면 자칫 대량 출혈이나 추가 출혈이 우려되는 상황으로 서울대병원 후송 후 신속하게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재명 대표는 헬기를 통해 부산대병원에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권 수석대변인은 서울대병원으로의 이송 시간에 “통상 40~50분 정도 (걸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습에 대해 “괴한에 의한 피습 테러를 강력히 규탄하고 명백한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번 피습과 관련해 “어떤 추측도 자제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 현장을 찾았다가 지지자와 만나던 중 신원 미상의 남성으로부터 흉기로 피습 당했다. 그는 목 부위에 1.5㎝가량의 열상을 입었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신공항 예정 부지인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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