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지역사회 상생 위한 자원봉사…강서구와 MOU

다국어 자막 제작, 환경보전 등 지원
"구체적·실질적 도움주는 ESG 지속할 것"
  • 등록 2021-07-02 오후 2:24:38

    수정 2021-07-02 오후 2:24:3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2일 서울 강서구청과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자원봉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기업과 지역사회의 조화로운 성장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강서구에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차별 없는 정보 제공을 위한 다국어 자막 제작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소외계층 지원, 환경 보전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협약 첫 실행과제는 강서구가 자체 운영하는 홍보 채널 ‘i강서TV’에 다국어 자막 서비스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외국어에 능통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직원이 해당 채널 자막 제작에 참여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어뿐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여러 언어 자막을 추가해 강서구 다문화 가구의 편의를 돕는다.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난 60여년 동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상생했기 때문”이라며 “2018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새롭게 터를 잡은 강서구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장희구(오른쪽)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노현송 서울 강서구청장과 2일 ‘지역사회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자원봉사 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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