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물품 계약금액에 적극 반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조달청은 조달기업이 계약금액 조정제도를 파악하지 못해 손실을 입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나라장터,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안내할 방침이다.
관련 계약부서도 원자재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계약금액 조정청구에 대해 신속하게 접수·처리하기로 했다.
강신면 조달청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조치는 원자재 가격상승 부담을 최소화 하려는 조치인 동시에 정당한 가격·대가를 지급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조달기업들도 물가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