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개인의 나홀로 매수세에도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깊어진 데 따른 영향이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내린 961.65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960선에서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는 하락 반전하더니 960선을 겨우 지키고 있다.
수급을 보면 여전히 개인만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105억원 가량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844억원, 908억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 보면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유통 업종은 1%대 하락 중이고, 기타제조, 기타서비스, 제약,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반도체, 음식료담배, 오락문화, 제조, 통신장비, 기계장비 등 업종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IT부품 업종은 1%대 오르고 있고, 출판매체복제, 운송, 종이목재, 운송장비부품, 화학, 방송서비스, 금속, IT하드웨어, IT종합, 비금속, IT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금융 등은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하락 폭은 더 커지는 모양새다.
제넥신(095700)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2%대 하락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알테오젠(196170) 카카오게임즈(293490)는 1%대 하락 중이다.
케이엠더블유(032500) CJ ENM(035760)은 1% 미만으로 내리고 있다. 반면
씨젠(096530)은 2%대 상승 중이고,
휴젤(145020)은 1%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 SK머티리얼즈(036490)는 1% 미만으로 오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보합권 등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