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플 앱 '비트윈' "아기염소 스티커로 기부에 동참하세요"

  • 등록 2014-11-24 오후 3:10:23

    수정 2014-11-24 오후 3:10:23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커플앱 ‘비트윈’ 개발사 VCNC는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기부 스티커 ‘기부의 시작: 아기염소 편’을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스티커 제작에는 ‘사각사각’, ‘토리GoGo’ 등으로 알려진 만화가 김나경 작가가 참여했다. 스티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한다.

기부 스티커는 비트윈 앱에서 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비트윈은 결제수수료를 제외한 수익 전액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세이브더칠드런의 캠페인 ‘아프리카에 빨간염소 보내기’에서 따온 아기염소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아기염소가 모자를 뜨거나 아프리카 소녀가 염소를 쓰다듬는 등 세이브더칠드런의 캠페인과 관련있는 표현부터, 연인 사이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까지 16종으로 이루어져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세계 120여 개 국가에서 아동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해 활동하는 국제 구호개발 NGO이다.

비트윈은 커플만을 위한 빠른 채팅과 앨범, 달력, 이벤트 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메신저로, 전 세계 약 900만 커플이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PC버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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