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011160)은 확충되는 자금으로 단기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이렇게 하면 올해 9월말 87%인 단기차입금 비중은 65% 안팎으로 줄고, 222%인 부채비율도 150% 안팎으로 개선된다.
두산건설은 지난 4월 유상증자와 배열회수보일러(HRSG)사업 양수 이후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꿔 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 불안정과 자산매각 차질 등으로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상환전환우선주 발행은 제3자 배정 사모발행 방식으로 상환 만기 시점은 3년과 5년이며, 상환 만기 시점까지 두산건설 주가변동으로 생기는 발행가와의 차이는 두산중공업과 투자자(주주)간에 정산하게 된다. 두산건설 주가가 발행가보다 올라 정산금액이 많아지면 투자자(주주)가 두산중공업에게 차이만큼 지급하고, 반대로 주가가 내려 정산금액이 적어지면 두산중공업이 정산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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