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는 10월 3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제4회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4회를 맞은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은 학생들이 미래 선박에 대한 아이디어를 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미래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KRISO와 대전관광공사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교육청,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양교육연구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미래 선박에 대한 창의적이고 논리적이며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초·중·고등학생(2016년생~2005년생 청소년 포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부는 창의력, 상상력, 완성도를 중·고등부는 창의성, 논리성, 실용성, 완성도를 심사하며 10월 초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본선에서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본선 및 시상식은 10월 21일 진행되며, 초등부와 중·고등부 대상 수상작에는 각각 제안한 아이디어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상에 하나뿐인 피규어와 함께 50만 원, 100만 원의 상금도 각각 수여된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대전광역시의 대표 과학축제인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돼 선박과 과학 기술에 관심 있는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제4회 KRISO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의 응모는 10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운영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