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1년 에너지 진단 개선이행 우수기관 공모’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파주 데이터센터의 공조시스템을 개선해 연간 2억원 가량의 전력 사용량을 절감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 앞서 현대오토에버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로부터 그린 데이터센터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지정 기업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 연속 배출 목표량을 달성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파주 데이터센터의 개선 사항을 다른 데이터센터에도 적용하며 친환경 데이터센터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효율화 등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