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3기신도시' 수혜지에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공급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 207가구 일반분양
안산, 아파트 노후화 심해 새아파트 기대감 높아
  • 등록 2021-10-19 오후 2:04:21

    수정 2021-10-19 오후 9:37:4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두산건설은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에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을 10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의왕·군포·안산을 잇는 4만 1000가구 규모의 3기신도시 조성지와 인접한 수혜단지이며, GTX-C 및 BRT 노선 등 굵직한 교통호재까지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다.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 조감도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원에서 옛 인정프린스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7개동, 전용면적 59~79㎡, 총 725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전용 59㎡ 44가구 △전용 75㎡ 162가구 △전용 79㎡ 1가구다. 전체 분양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돼 있다.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3기신도시 인접지역에 따른 수혜 기대감 외에도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 가까이에는 반월초와 반월중이 있으며, 안산 대표 명문 자사고인 안산동산고도 인접해 있다. 반월도서관을 비롯해 반월역 일대의 학원가 등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가까이에는 다양한 생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인 창말 생활체육시설이 위치해 있고, 상록 롯데마트 및 지하철 4호선 고잔역, 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홈플러스와 이마트, NC백화점, CGV 등 쇼핑과 문화시설 이용도 수월하다. 라봉산과 치밋산, 반월호수공원 등도 가까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안산시는 입주한 아파트 단지 상당수가 노후화가 심해 새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곳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실제로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안산시 전체 아파트 11만9082가구 가운데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곳은 9만2693가구에 달한다. 전체 단지의 78% 가량이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셈이다. 이번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이 들어서면 새아파트를 찾는 주택수요자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3기신도시 발표와 맞물려 인접한 수혜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반월역 두산위브 더센트럴은 경기 서남부 최대 규모의 3기신도시인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와 인접해 수혜가 기대되는데다, GTX-C노선과 BRT 노선 등 교통호재까지 논의되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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