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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 입국자에게 최대 21일간 격리를 명령하고 있다. 니콜 키드먼이 홍콩 입국 전 머물던 호주와 같은 ‘저위험국’ 격리 기간은 7일이며, 코로나19 검사도 받아야 한다.그러나 니콜 키드먼은 도착 이틀만에 드라마를 촬영하거나 거리에서 쇼핑을 하는 장면 등이 목격돼 논란이 일었다.
다만 니콜 키드먼을 특정하진 않고 지정된 전문적인 업무를 목적으로 해외 영화 관계자에 대한 검역을 면제하는 허가를 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 경제에 필요한 운영과 발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지정된 장소에 머물며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편 니콜 키드먼은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홍콩 빅토리아피크 인근 주택에 머물며 약 65만홍콩달러(약 9800만원)의 월세를 낸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