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TV 사업에서 3분기는 전통적인 비수기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이례적으로 수요 증가가 이뤄졌다. 유통과 협업해 적극 대응했고 SCM 역량 바탕으로 프리미엄 중심으로 판매 확대하며 3분기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4분기는 TV 시장의 전통적인 성수기이지만 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성 커지고 시장 경쟁이 심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다시 일부 국가에서는 락다운이 재개되고 있고 글로벌 경제 위축이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 수요 강세로 인해 시장 내 원가 상승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비대면 판매 인프라 강화 등을 통해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초대형, QLED TV 등을 통해 실적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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