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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 현장에서 발견된 남성의 가방에는 “박사방에 돈을 넣었는데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죄책감에 독극물을 먹었다”라고 말해 경찰은 119를 불러 그를 광주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텔레그램 ‘박사방’ 사건과 관련해 지난 13일 빗썸, 업비트, 코인원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3곳을 압수수색했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압수수색 등을 통해 확보한 자료로 ‘박사방’ 유료회원들을 색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