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칠레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계약 체결

  • 등록 2016-07-20 오후 1:32:29

    수정 2016-07-20 오후 1:32:29

△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칠레의 민간 수도사업자인 에스비오사와 탈카시(市)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칠레 탈카(Talca) 市 위치도 [자료=K-water]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칠레의 민간 수도사업자인 에스비오사와 탈카시(市)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기간은 6개월이며 사업규모는 15만달러(약 1억 7000만원)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수도관을 통해 공급한 물 중 누수 등 손실을 제외하고 요금수입으로 반영된 물의 비율이다. 칠레는 상수도 보급률이 99%에 달하지만 평균 유수율은 66.3%에 머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체결된 사업 대상지인 탈카시 일부 지역은 유수율이 37.9%에 그치고 있다.

수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물관리 분야의 신기술을 적용해 탈카시의 유수율을 10% 포인트 이상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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