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내일도 폭염 지속

  • 등록 2016-07-10 오후 8:40:38

    수정 2016-07-10 오후 8:40:38

폭염 식히는 해운대 물놀이[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오늘(10일) 서울 낮 최고기온은 33.1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가장 더웠다. 어제 서울 낮 최고 기온(32.7도)을 경신한 것이다. 기상청은 “내일(11일)도 서울 낮 최고 기온은 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월요일인 11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구름이 많겠고,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에 전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60~90%)가 시작돼 오후에는 충청도와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다.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대부분의 중부지방 자외선지수는 ‘매우높음’, 충북 옥천군은 ‘위험’ 나머지 남부지방은 ‘보통’ 이상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에서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도에서 3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으나 남부지방은 조금 낮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청주 24도, 대전 23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제주 23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수원 33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춘천 33도, 강릉 28도, 전주 29도, 광주 29도, 제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7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2.0~4.0m로 점차 매우 높게,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밤에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시작으로 모레(12일)는 남해동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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