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美 바이오기업과 ‘바이오콜라겐’ 수출계약

  • 등록 2014-11-05 오후 1:39:07

    수정 2014-11-05 오후 1:39:07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은 미국 에테르노젠사와 조직보충재 개발을 위해 사용 중인 ‘바이오 콜라겐(RMS BioCollagen)’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상무는 “재생 의료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생체재료로 평가받는 의료용 콜라겐 원료 바이오콜라겐을 개발했다”라며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미국식품의약국(FDA)에 국제원료의약품(DMF)으로, 미국화장품협회(PCPC)에 국제화장품원료로 등재했다”고 덧붙였다.

에테르노젠사는 필러 제품의 영국 내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바이오콜라겐’의 사용한 뒤, 유럽지역 내 임상시험부터 상용화 초기 단계까지 우선 사용할 물량에 대해 추가공급을 제안했다. 약 40억원 규모에 달하는 바이오콜라겐을 2019년까지 에테르노젠사에 공급한다. 콜라겐을 포함한 생체적합성 소재 세계시장은 2016년 약 7조원으로 연평균 11.5%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에테르노젠사가 유럽, 미국, 아시아 시장진출까지 목표로 하고 있어 공급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사업본부(RMS본부)는 우수한 생체적합성과 안전성이 특징인 ‘바이오콜라겐’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구개발(R&D)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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